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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사시부활 논문이 나왔어요. 원제는 법조인 선발양성제도에 관한 비교법적 연구 다음은 위 논문에서 강조처리 된 부분을 정리한 것입니다. 위 논문에 설명된 프랑스 법조인 선발제도의 특이점은 사법관 선발시험과 변호사 자격시험이 분리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4년 이상 법학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되는 데 반해, 국가 공무원인 사법관판사, 검사가 되는 데에는 그러한 제한이 없습니다.. 전공과목을 불문하며, 대학을 나오지 않았어도 판검사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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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용어를 정의한다
용어의 정의와 범주도 서론에서 조건없이 다뤄야 합니다. 질적 연구도 그렇지만, 특히 양적 연구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가령 중도중복장애를 연구 대상으로 한다면 여기에 맹농은 포함하는지, 중도중복장애로 판정되지 않았으나 그러한 특성을 보이는 경우도 포함하는지,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중도중복장애를 정의했는지 그 근거를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 용어의 범위를 특정 영역으로만 제한한다면 제한한 그 근거도 밝혀야 합니다.
물론 자기 분야에서 극도로 상식적이고 이론의 여지가 없는 용어는 굳이 정의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아무리 자기 연구주제가 수화라고 해도, 수화가 뭔지는 장애학생 전공자라면 모두가 알기 때문에 수화를 굳이 정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면 법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아이디어가 명확하지 않은 용어는 연구자가 이 연구에 한해서 조작적으로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